김대호, 방송국 돈으로 즐기는 하와이 여행에 촉촉해진 눈가

김도곤 기자 2023. 6. 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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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14F 일사에프’ 캡처



예능 대세, MBC의 아들 김대호 아나운서가 하와이로 떠났다.

김대호는 28일 공개된 MB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서 하와이로 떠났다. 여행 전부터 “난 여권 하나를 다 쓴 사람”이라며 해외 여행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비용을 대는 촬영에 그 누구보다 즐거워했다.

기내식에 후식까지 알차게 먹은 김대호는 하와이에 도착했다. ‘오늘 뭐 할거냐’는 제작진에 질문에 김대호는 “뭐 하려고 하지마. 첫날을 그냥 쉬어”라며 역시 쿨한 자세를 보여줬다. 김대호는 곧바로 호텔 스위트룸으로 직행했다.

김대호는 환상적인 호텔 스위트룸에 “미쳤어”라며 눈가가 촉촉해질 정도로 감동했고 “다 갈아넣겠다”라며 이번 촬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호. ‘14F 일사에프’



김대호는 하와이 아이스크림에 이어 바다 수영까지 즐기며 알찬 여행을 보냈고, 과거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타 유명해진 무동력 비행기까지 체험했다. 김대호는 비행기 탑승 후 사색이 된 얼굴로 “(제작진들이)타 봐. 한번”이라며 소감을 정리했다.

이어 김대호 아나운서는 “해외에서 운전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꼭 하고 싶었다”라며 화려한 오픈카를 빌렸다. 하지만 과한 색깔에 “아... 사람들 너무 쳐다본다”라며 쑥쓰러워했다.

이후 김대호 아나운서는 해안도로를 신나게 달리며 여행을 만끽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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