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박해일, 미국 아카데미 신입 회원됐다…올해 韓 배우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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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미국 아카데미상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7관왕 위업을 달성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역 대니얼 콴·대니얼 샤이너트 감독과 배우 키 호이 콴, 스테파니 수 등도 신입 회원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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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해일 미국 아카데미상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박해일은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박찬욱 감독과 '아가씨', '헤어질 결심'을 함께 했던 정서경 작가도 각본가 자격으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두 사람이 아카데미 초청을 수락하며 정식 회원으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7관왕 위업을 달성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역 대니얼 콴·대니얼 샤이너트 감독과 배우 키 호이 콴, 스테파니 수 등도 신입 회원 초청을 받았다.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이 모두 제안을 수락할 경우 아카데미 회원은 총 1만 817명이 된다.
한국 영화인들은 2015년부터 매년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됐다. 배우 송강호, 최민식, 봉준호, 임권택 감독을 시작으로 박찬욱,이창동, 홍상수, 임순례 감독, 배우 이병헌, 배두나,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이 회원 자격을 가지고 있다.
AMPAS는 백인 위주의 시상식에 대한 비판을 수용해 수년 전부터 인종, 국적, 성별의 다양성을 꾀하는 회원 초청에 공을 들이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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