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기본급 ‘8만8000원’ 인상 제시…노조 요구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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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042660)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인 가운데 회사가 노조에 첫 기본급 인상안을 제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기본급 8만8000원 인상(정기 호봉승급분 2만3223원 포함)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 제시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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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결·상생 격려금’ 200만원 지급 내용도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오션(042660)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인 가운데 회사가 노조에 첫 기본급 인상안을 제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기본급 8만8000원 인상(정기 호봉승급분 2만3223원 포함)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 제시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이는 노조가 요구한 기본급 인상 금액의 절반 수준이다.
앞서 노조가 지난 3월 사측에 제시한 임단협 요구안에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근속수당 일괄 1만원 인상, 정년 1년 연장(만 61세) 및 임금 100% 보전, 사무직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달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 교섭을 벌이고 있다. 회사 측은 제시안에 △근속수당 현(現) 구간별 5000원 인상 △격려금 200만원(타결 100만원·상생 10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업계에서는 노사의 기본급 인상률에 대한 견해차가 큰 만큼 향후 교섭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 및 노동계 전반에서 올여름 임금 인상을 위한 ‘하투(夏鬪)’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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