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영, '제주도우다' 출간..."4·3 영령에 바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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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의 원로작가 현기영 씨가 한반도 현대사 뿌리를 다룬 신작 장편 소설 '제주도우다'를 펴냈습니다.
총 세 권으로 출간된 '제주도우다'는 일제강점기부터 4·3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근현대사를 다룬 대하소설입니다.
앞서 현 작가는 제주 4·3 사건이 금기시됐던 군부독재 시절, 4·3 항쟁을 다룬 소설 '순이 삼촌'을 펴내고, 수사기관에 끌려가 감금과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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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의 원로작가 현기영 씨가 한반도 현대사 뿌리를 다룬 신작 장편 소설 '제주도우다'를 펴냈습니다.
현 작가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4년 동안 집필에 매달렸다며, 이번 작품은 제주 4·3 사건으로 희생된 3만 원혼에 바치는 공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4·3은 너무 참혹해서 그대로 묘사할 수가 없다며, 참사를 완화하기 위해 젊은이들의 열정과 연애, 사랑 얘기도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 세 권으로 출간된 '제주도우다'는 일제강점기부터 4·3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근현대사를 다룬 대하소설입니다.
앞서 현 작가는 제주 4·3 사건이 금기시됐던 군부독재 시절, 4·3 항쟁을 다룬 소설 '순이 삼촌'을 펴내고, 수사기관에 끌려가 감금과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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