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은, 부동산 개발에서 금융·플랫폼으로 확장…도시재생 사업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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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설립된 신영은 '인간이 생활하는 최적의 공간과 장소를 만들어간다'는 경영 이념으로 국내 부동산 개발 시장을 선도해 왔다.
부동산 개발, 마케팅, 투자 및 임대차 컨설팅 등 전통적인 부동산 영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부동산 금융, 부동산 플랫폼, 자산 관리, 임대 운영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불모지라 여겨지던 땅을 중부권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한 도시 개발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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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설립된 신영은 ‘인간이 생활하는 최적의 공간과 장소를 만들어간다’는 경영 이념으로 국내 부동산 개발 시장을 선도해 왔다. 부동산 개발, 마케팅, 투자 및 임대차 컨설팅 등 전통적인 부동산 영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부동산 금융, 부동산 플랫폼, 자산 관리, 임대 운영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04년 약 49만8842㎡에 달하는 충북 청주 대농공장을 인수해 ‘청주 지웰시티’로 탈바꿈시켰다. 민간 최초의 대규모 복합용도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청주 지웰시티는 아파트, 오피스텔, 백화점, 상가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을 한데 모은 복합단지다. 불모지라 여겨지던 땅을 중부권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한 도시 개발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2020년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없던 울산에 ‘울산 지웰시티자이’(2687가구)를, 2022년에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신영지웰 운정신도시’(606가구)를 공급하며 이름을 알렸다.
다양해지는 생활양식을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으로 재해석하며 하이엔드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서울 여의도에 있던 MBC 사옥이 상암동으로 옮겨가면서 여의도 한복판에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개발의 시행사로 참여하게 됐다. 2021년 한남동에 ‘브라이튼 한남’을, 지난해에는 전통 부촌 논현동에 ‘브라이튼 N40’을 선보였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주요 소비 계층이 MZ세대로 옮겨가는 것에 주목해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지웰홈스’도 선보였다. 2017년 서울 동대문, 2019년 서초에서 초기 모델을 선보였다. 2020년 왕십리에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개장했다. 신영은 지난해 공시대상 기업 집단에 선정됐다. 신규 부지 수주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도시 재생 전문가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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