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동행 마침표’ 첼시, 레전드 아스필리쿠에타 이적료 없이 놔준다···인터밀란행 유력
첼시가 팀의 레전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4)와 11년간의 동행을 마치려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51)은 그를 이적료 없이 보내줄 생각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첼시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 대한 제안을 들어보려고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클럽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며 이적료 없이 보내주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를 떠나 첼시로 합류했다. 그는 11년간 첼시에서 뛰면서 2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팀의 주장을 맡아 최후방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의 정신적인 지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월 첼시와 1년 재계약을 맺은 아스필리쿠에타는 내년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가 지금껏 첼시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감사로 이번 여름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지난여름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과 연결됐었다. 하지만 그는 첼시와 재계약을 맺었고 이적은 무산됐다. 현재 다시 인터밀란과 연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스필리쿠에타는 인터밀란과 개인 합의를 마쳤고 첼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 후 FA로 이적할 전망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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