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TV] <니돈내산 독박투어> 활력 투어 in 대만

2023. 6. 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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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가이드’ 장동민의 활력 투어

지난 6월24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는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 5인방이 대만으로 두 번째 우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여행 후 일주일 만에 다시 모인 멤버들은 두 번째 여행지를 정하고, 2박 숙소 독박자와 새로운 룰을 추가했다.
(사진 MBN)
첫 번째 여행지인 베트남 여행 첫날. 7,500원짜리 도미토리를 예약한 김준호에게 크게 데인 멤버들은 ‘3~4성급 이상’, ‘2박 이상 예약하기’ 등 숙소에 대한 룰과 함께, 다음 여행지에서는 가장 돈을 많이 쓴 사람 순으로 그 사람이 하루 동안 하고 싶은 걸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 권한 부여하기’ 등 새로운 룰을 정했다. 그리고 지난 베트남 여행에서 유세윤이 최다 독박자로 ‘길거리 이발’을 체험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만 여행에서도 최다 독박자 벌칙으로 ‘취두부 먹기’를 결정, 한층 더 치열해진 독박 경쟁을 예고했다.
About ‘대만(Taiwan)’
(사진 MBN)
수도: 타이베이
기후: 5~9월까지 약 5개월간 여름이 지속돼 매우 덥고 습하며 낮 기온이 35℃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반면, 12~2월까지 지속되는 겨울은 짧고 평균 12~16℃ 정도로 온화한 편. 여행하기 좋은 기간은 11~3월이다.
가볼 만한 곳: 타이페이101, 국립 중정 기념당, 지우펀, 스린 야시장, 타이페이 시먼딩, 예류지질공원 등

Step#1 숙박 독박
대만으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나기 전,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숙박을 미리 정하고 가자는 의견을 냈다. 대신 지난번 숙박 독박에 걸린 김준호가 1인당 7,500원짜리 숙소를 예약했던 것을 떠올리며 최소 3~4등급의 숙소로 2박을 예약하자는 의견이 추가됐다.
(사진 MBN)
숙박 독박자 정하기 게임
① 종이컵에 주스를 따른다.
② 옆 사람이 눈을 가려준 채 모든 감각을 동원해 주스를 마신다.
③ 컵에 남아 있는 주스를 투명한 컵에 따른다.
④ 이때 컵의 기준선에서 위, 아래로 가장 먼 사람이 대만 숙박 독박에 당첨된다.
세윤부터 게임을 시작해 인규, 동민, 준호, 대희 순으로 눈을 가리고 주스를 마셨다. 남은 주스는 서로에게 비밀로 한 채, 투명 컵에 따랐고, 그 결과 인규가 2박 숙박 독박에 걸렸다.
Step#2 대만에서의 첫 식사
(사진 MBN)
대만에 도착해 숙소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은 멤버들은 동민의 안내로 우육면 맛집*으로 갔다. 그는 “제가 대만 오기 전에 검색해 봤는데, 여기서 유명한 집이래요. 검색하자마자 바로 나오는 집이에요”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출판하는 가이드북에 게재된 맛집으로 5인방은 인기 메뉴인 우육면, 자장면, 마장면*과 각종 반찬을 시켜 배를 채웠다. 특히 반찬으로 나온 식초 물에 절인 ‘오이 탕탕이’는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반찬으로 꼽히기도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유부남 4인과 사회적(?) 유부남 1인은 자연스럽게 자녀 이야기를 나눴고, 지난 방송에 이어 호르몬 이야기가 또다시 시작됐다.
(사진 MBN)
(* 우육면: 푹 삶은 소고기에 진한 국물을 더한 가장 대중적인 대만 No.1 음식)
(* 마장면: 깨로 만든 장을 사용하여 고소하고 달큰한 맛이 나는 인기 메뉴 중 하나)
Step#3 ‘첫날 가이드’ 장동민의 활력(?)투어
식사 후 이들은 ‘대만의 경동시장’으로 유명한 디화제 거리로 향했다. 5인방은 각종 약재와 몸에 좋은 식료품들을 구경하며 이동했다. 동민이 “신혼부부들이 많이 온대”라고 말하자 세윤은 “동민이 형이랑 준호 형은 아직 신혼(?)이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준호는 “내가 쇼핑을 많이 해야겠네”라고 응수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동민은 미리 찾아둔 정력 맛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고, 사장님은 한 통에 2,400TWD(타위완 달러)(한화 약 10만 원)의 ‘고신환’과, 280TWD(한화 약 1만2,000원)의 ‘정력탕’을 보여줬다. 이에 준호는 “(정력탕)가격이 너무 싸서 수상한데. 280TWD짜리가 정력에 좋다고?”라고 말하며 불신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고신환과 정력탕을 탐내던 멤버들은 이를 걸고 가게 주인과 ‘관상으로 보는 정력왕 뽑기’ 독박 게임을 진행했다. 각자 건강미를 어필하던 멤버들을 지켜보던 가게 주인은 맨 처음 김준호를, 그 다음으로 장동민을 뽑았다. 그리고 유세윤, 홍인규, 김대희 순으로 뽑았고, 꼴찌한 김대희를 향해 “너무 잘 생겨서”라고 이유를 설명해 그를 웃음 짓게 했다. 정력왕(?) 선발 대회를 무사히 마친 뒤 김대희는 골드 고신환과 실버 고신환 등 총 5,000TWD(한화 약 21만 원)를 결제한 후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다.
(사진 MBN)
이어 5인방은 디화제 거리 한쪽에 있는 ‘하해성황묘’에 방문했고, 기도를 올렸다. 주로 젊은 연인들이 기도를 하러 오는 이곳은 도시의 수호신 및 여러 불교 신들을 모시는 사원이다. 특히 부부의 신과 사랑의 신이 가장 유명하며, 1인당 3개까지 향을 올려 기도를 할 수 있다.
Step#4 대만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은?(feat. 보양식의끝판왕)
첫날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저녁 식사였다. 동민은 “보양식의 끝판왕이라고 할 만큼 이 음식이 최고래. 다음날 혈색도 달라지고 기운도 난대”라고 설명해 모두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가게 앞에서 멤버들은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만 단위는 처음 보는 금액이야. 한화로 70만 원(4인분 기준) 정도야”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동민은 “나는 내 몸을 생각해서 먹을 거야. 그리고 이걸 공짜로 먹는다면? 나만 안 걸리면 되지 뭐”라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고급스러움을 지닌 호텔 느낌의 가게 안으로 들어간 동민은 “여기서 다섯 명이 같은 음식을 먹을 건데, 다 다른 맛을 느낀대. 예를 들어 간이 안 좋으면 신맛, 위가 안 좋으면 단맛 등 같은 음식을 먹는데도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즉, 섭취 후 느끼는 맛에 따라 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다는 것.
(사진 MBN)
이에 멤버들은 오골계탕을 주문했고, 이내 한약재 냄새를 풍기는 보양식이 등장했다. 하수오 뿌리 등 50여 가지의 약초를 넣고 끓여낸 중국 고대 황실의 음식 ‘복혜근탕’이었다. 이를 맛본 인규는 “나는 써. 진한 고삼차 맛이야”라고 말했고, “그럼 혀, 소장, 혈액 등이 안 좋은 거래”라고 건강 상태를 전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규는 “나 혓바늘 났다고 했잖아. 그리고 나 혈관 나이 60세야”라고 말하며 실제로 혀와 혈관에 문제가 있음을 전했다. 이어 준호는 “나는 위장, 대장이 평소에 안 좋아. 보양식의 맛은 달고 짜”라고 고백했고, 동민은 “방광과 위, 어깨, 위장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에 준호는 “나 원래 위장염이 있었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기하게 들어맞는 건강 상태 체크에 대희는 “신맛이 난다”고 답했고, 신맛은 눈, 담력, 간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동민과 인규는 “형 요즘 눈 안보이잖아”, “요즘 노안이잖아”라고 덧붙여 대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뒤이어 세윤은 “달다”고 전했고, 동민은 “쓰다”고 해 각자와 딱 들어맞는 건강 상태 체크를 모두 마쳤다.
(사진 MBN)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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