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디엔씨, 교통·생활 인프라 우수…조망권 좋고 인테리어 등 최신 디자인 눈길
종합대상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층간소음 저감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센터
우물형의 높은 천장·주차 유도 시스템 도입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서 교통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강남과 마곡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로의 이동도 자유로워야 한다. 장거리 출퇴근해야 하는 예비 입주자에게는 ‘직주근접 프리미엄’이 소중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고급화 설계를 통해 쾌적함까지 갖추면 ‘금상첨화’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부동산 개발업체 주영디엔씨가 시행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2023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탄 이유이기도 하다. 단순히 빈 토지에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는 게 아니라 입주민을 생각한 입지 선정과 고급화 설계 도입이 돋보인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평가였다.
○수도권 ‘사통팔달’ 입지 강점
단지는 경기 시흥시 은행2지구 일원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33가구로 조성된다.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A·B·C 3개 타입)로 구성된다. 1블록은 8개 동, 1230가구다. 2블록은 6개 동, 903가구 규모다. 2027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은행2지구는 시흥의 중심에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이다.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서구 마곡 업무지구가 있는 마곡역과 이어진다.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 수인로, 시흥대로,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수도권 제1고속도로(안현JC)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시흥 은행2지구는 주변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마트 시흥과 부천 스타필드 시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광명, 코스트코 광명, 롯데몰 광명 등과 인접했다. 교육시설로는 검바위초와 소래중, 소래고가 가까이 있어 원스톱 학세권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및 은계지구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어 사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은행2지구 일대는 신천동 동진, 은행1·2, 은행동 산호 등 다수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35년까지 시흥 내에서만 8개 정비사업이 완료돼 주변이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흥 첫 ‘롯데캐슬’…고급화 설계 돋보여
시흥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고급화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채광과 일조권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주변 조망을 최대한 확보해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내부는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으로 구성한다. 외관부터 조경, 인테리어까지 모두 최신 디자인을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끈다. 주거 만족도의 핵심 요소인 층간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한다.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 센터도 들어선다. 단지 곳곳에 키즈가든, 플레이가든, 웰니스가든, 센트럴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을 넣어 도심 속 정원을 걷는 듯한 산책로를 연출할 예정이다. 입주민이 단지 내에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경에도 고급화 설계를 적용한다.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키즈 스테이션과 운동시설, 게스트룸이 들어서는 캐슬리안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주거 편의성을 높여주는 설계를 대거 도입한다. 지하 주차장 면적은 가구당 1.5대다.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는 얘기다. 최근 대단지에서 주로 도입하는 주차 유도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안전과 주차 편의를 돕는다.
가구 내부에는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현관 창고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집 안팎에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집 내부 역시 다양한 특화 설계로 꾸민다. 생활의 중심이 되는 거실은 다른 단지보다 넓은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거실 내부에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최대 2.4m 층고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옵션에 따라 거실 우물천장을 중심으로 하는 간접조명과 아트월을 적용할 수도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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