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 발효…'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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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상 1단계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파주 비룡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전부터 경기도 29개 모든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경기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비상 1단계에서는 공무원들이 기상 상황과 하천이나 산사태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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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전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상 1단계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파주 비룡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세원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서 있는 파주 비룡대교 인근에는 빗방울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임진강의 수위가 9.5m까지 높아지면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는데, 아직 수위는 0.63m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 경기 북부 지역 강수량은 파주 탄현면 58mm, 동두천 64.6mm, 연천 55.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이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하천은 없습니다.
팔당댐의 수위는 24.7m로 한계 수위인 27m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한강 홍수통제소는 수문 개방을 5개까지 늘려 초당 2천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홍수 조절 역할을 하는 군남댐 수위는 23.6m로 한계 수위인 40m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오전부터 경기도 29개 모든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경기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비상 1단계에서는 공무원들이 기상 상황과 하천이나 산사태 현장을 상시 모니터링합니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대응단계를 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경기 북부 지역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양주와 남양주에서 길가에 있던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 3건, 파주에서 공장이 침수됐다는 신고 등 모두 4건으로 큰 피해는 아직 없습니다.
경기도는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이동식 물막이판을 수해 우려 지역에 배치하는 등 예방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진행 : 신진수,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박지인)
박세원 기자 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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