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예고된 폭우…김영록 지사, 재해위험지구 점검·총력대응 지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29일 재난 대책회의에 이어 곡성군 곡성읍 재해위험지구인 장선리 제방 유실 위험지와 신기리 산사태 취약지를 점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유실된 제방을 살피고 "제방 유실로 피해가 큰 주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전직원 비상근무 등 선제적 대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29일 재난 대책회의에 이어 곡성군 곡성읍 재해위험지구인 장선리 제방 유실 위험지와 신기리 산사태 취약지를 점검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전남지역은 28일까지 4일간 22개 시군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돼 구례 264mm, 곡성 230mm 등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유실된 제방을 살피고 "제방 유실로 피해가 큰 주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전직원 비상근무 등 선제적 대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산사태 피해도 우려되니 위험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 도중 함평 수난 실종자가 36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는 비보를 듣고 "안타깝게도 희생이 발생해 도민과 함께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게도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실종자 수색에 애쓴 소방 관계자, 공무원, 도민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이날 오전 호우경보 대비 재난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선조치 후보고' 등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홍수통제소, 농어촌공사, 환경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주요 하천의 수위를 도가 주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집중 호우 시 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적정한 수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 표현은 아니지만 과도하게 대비하면 오려는 재해도 피해간다"며 "취약시설 대상 '선조치 후보고' 예산지원 시스템을 가동하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기상특보를 예의 주시하며 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반지하주택, 지하상가, 동네 인근의 산지태양광 등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대피소와 대피 요령을 안내하는 등 재해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의조, 자필 입장문 공개 "최초 작성 글, 사실무근…선처 없어"
- 여고 훔쳐보며 야산에서 '음란행위'…자율학습하던 학생에 발각
- "친모와 진술 달라"…'냉장고 영아살해' 친부도 입건·친모는 살인죄(종합)
- 지인 화장실 간 사이 가방 '꿀꺽'…1억 6천만원이 사라졌다
- "인천공항 항공기에 폭탄 싣겠다" 협박한 몽골 10대들
- "진실 밝혀질 것 확신"…'50억 클럽' 의혹 박영수·양재식 구속 갈림길
- 작년 청탁금지법 위반 제재 공직자 '역대 최대'…27명은 형사처벌도
- 미투 이어 불륜…총통선거 앞두고 악재 쏟아진 집권 민진당
-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심사 연장…합병 절차, 올해 넘길듯
- '이예람 사건' 연루 전익수 전 준장, 1심서 무죄…법정서 유족과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