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흙 엉망으로 취소된 인천…LG도, SSG도 반긴 각자의 사정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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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 반갑다."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은 날씨로 인해 순연됐다.
최근 3연패, LG에게 2패를 당하며 1,2위 맞대결에서 치명상을 입은 SSG는 하루 휴식으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SSG는 29일 선발 투수였던 김광현이 키움전에 등판하고, LG도 케이시 켈리가 하루 미뤄 KIA전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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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천 취소 반갑다."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은 날씨로 인해 순연됐다. 전날 밤부터 많은 양의 비가 퍼부었고, 대형 방수포를 덮었지만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오후 3시30분부터 비는 잦아들었으나 방수포가 깔린 밑 내야 흙 부분이 이미 진흙탕이었다. 경기를 정상적으로 하기에는 복구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데다 오후 4시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결국 오후 4시10분경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한 우천 순연이 선언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양팀 감독 모두 우천 순연을 반겼다. 최근 3연패, LG에게 2패를 당하며 1,2위 맞대결에서 치명상을 입은 SSG는 하루 휴식으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취소 결정이 난 후 만난 김원형 감독은 "사실 지금 팀 분위기가 조금 안좋다보니 하늘에서 비가 내려서 취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잘됐다"며 반색했다. 이어 "오늘 선수들이 쉬고 우리는 내일부터 고척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다시 마음가짐을 다 잡고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LG도 반갑기는 마찬가지. 전날 경기에서 필승조를 모두 소모하기도 했고, 하루 쉬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밀려 주말 3연전에 1~3선발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임찬규가 일요일(7월 2일) 경기에 등판하고, 이정용이 로테이션을 한번 거른다.
LG 선수들은 경기 취소가 결정된 후 야구장에 도착해 개인 정비를 마친 후 '퇴근'했다. 염경엽 감독은 "하늘의 뜻은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경기를 하게 되면 오히려 우리가 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 선발 투수들이 6일씩 쉬게 되니까 좋은 것 같다"며 반겼다.
진검승부는 다음으로 미루고, 두 팀은 이제 주말 시리즈를 준비한다. SSG는 고척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르고, LG는 홈 잠실로 복귀해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SSG는 29일 선발 투수였던 김광현이 키움전에 등판하고, LG도 케이시 켈리가 하루 미뤄 KIA전을 조준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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