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간당 20mm 강한 비…서울 시내 하천 출입 통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대부분 빗방울이 사그라들었지만, 수도권 곳곳에는 아직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지역과 충청, 전북 등 중부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장마전선이 남부로 내려가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는 최대 150mm, 호남과 제주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전역과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서울 중랑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서울 군자교 주변에는 조금 전까지 거센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잠시 수그러들었습니다.
오전 9시 0.6m 정도였던 중랑천의 수위는 오전에 내린 강한 비에 2.5배인 1.58m까지 불었다가 지금은 다시 1.4m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대부분 빗방울이 사그라들었지만, 수도권 곳곳에는 아직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전 11시부터 시내 스물일곱 개 하천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빗물펌프장 4곳을 가동했는데, 아직 도로가 통제된 곳은 없습니다.
<앵커>
오늘(29일) 강한 비가 주로 중부지방에 집중된 거죠?
<기자>
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지역과 충청, 전북 등 중부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충남 태안과 서산, 강원 춘천 지역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까지 충남 태안군에 99.5mm, 강원 춘천시에는 84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장마전선이 남부로 내려가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는 최대 150mm, 호남과 제주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하천 주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상가 등에 물이 차오르면 즉시 지상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현장진행 : 편찬형)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마돈나, 의식 잃은 채 발견…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 입원
- 정유정, 재판 앞두고 국선 취소→사선변호사 썼다
- [Pick] 핏자국 남기고 사라진 고양이…CCTV엔 쇼핑백 든 남친이
- [D리포트] 황의조 "불법적 행동 없어…어떤 경우에도 선처 않을 것"
- 컵라면으로 때우고 12만 원 빙수…요즘 트렌드는 '금쪽같은 내 한 끼'
- 딱 1번 같은 역에서…서울 지하철 '10분 내 재탑승' 무료
- 뿌연 열차, 뒤집어쓴 승객들…소화기 뿌리고 사라진 남성
- [뉴스딱] 불륜카페서 "현타 이겨내자…옥바라지? 우린 나름 도덕적"
- "밤새 설사, 환불해달라"더니 잠적…식당가 수상한 영수증
- 지난해 이어 또…"대변 떠다닌다" 하남 물놀이장 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