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폭탄 싣겠다" 협박...잡고 보니 10대 몽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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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폭탄을 싣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했더니 몽골 국적 10대들의 소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경찰청은 항공기 폭파 협박 전화를 한 혐의로 12살 몽골인 2명이 몽골경찰청에서 형사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신지가 몽골인 점을 인지한 경찰은 인터폴 국제 공조를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사는 미성년자 2명이 장난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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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폭탄을 싣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했더니 몽골 국적 10대들의 소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경찰청은 항공기 폭파 협박 전화를 한 혐의로 12살 몽골인 2명이 몽골경찰청에서 형사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공항 안내 창구로 전화해 "다음 달 1일 시드니로 가는 항공편은 어떤 게 있느냐"며 자신은 테러리스트인데 비행기에 폭탄을 싣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발신지가 몽골인 점을 인지한 경찰은 인터폴 국제 공조를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사는 미성년자 2명이 장난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다음 달 1일 시드니로 출발하는 항공기 3편은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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