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 불금불파 시즌 1 성료

김상진 2023. 6. 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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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병영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병영 불금불파에 누적 관광객, 약 8천명이 방문하는 등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인구 소멸 위기를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에서 처음 선보인 불금불파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축제와 함께 엮어 로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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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병영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병영 불금불파에 누적 관광객, 약 8천명이 방문하는 등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 불금불파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강진군]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으로, 지난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다양한 공연과 신나는 EDM 속 DJ쇼가 펼쳐지며 방문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인구 1천600명의 작은 병영면에 주말이면 평균 1천명의 관광객이 찾아, 생활인구 유입과 함께 경제 활성화의 큰 바람을 일으켰다.

지역 인구 소멸 위기를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에서 처음 선보인 불금불파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축제와 함께 엮어 로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이다.

군은 강진 불금불파 행사가 더위로 휴장하는 7월에서 8월까지 그동안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가을에는 더 즐겁고 재미있는 관광객 맞춤형 ‘강진불금 불파 시즌2’로 컴백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7~8월 휴지기 동안 더 알찬 준비로 병영 한골목 황토길, 자전거 투어, 마을 정원 개방, 광주권 젊은층 참여 등 가을 낭만과 함께 하는 새로운 불금불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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