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탑 ‘오징어게임2’ 캐스팅 관여 부인...“감독·제작사 권한”

최윤정 2023. 6. 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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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재(위 사진 왼쪽)가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오른쪽)의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29일 "이정재가 '오징어게임2'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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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왼쪽),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
 
배우 이정재(위 사진 왼쪽)가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오른쪽)의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29일 “이정재가 ‘오징어게임2’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이날 오전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추가 캐스팅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최승현을 비롯해 배우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이 포함됐다.

문제가 된 것은 최승현이었다. 그는 2016년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선고 받았다. 최승현은 논란 이후 은퇴 선언을 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마약 전과가 있는 그의 출연히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탑의 캐스팅에 이정재의 강력한 입김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소문난 형, 동생이며 이정재가 과거 탑의 영입도 모색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에 대해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다.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 게임2’에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 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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