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상급 플레이메이커의 토트넘행…매디슨 찌르고→SON 침투 ‘득점 공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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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격 조합이 기대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에서 제임스 매디슨(26)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매디슨은 날카로운 오른발을 자랑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려졌다.
매디슨의 합류로 공격진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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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새로운 공격 조합이 기대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에서 제임스 매디슨(26)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까지다.
팀에 새로운 공격 방식을 불어넣을 선수다. 매디슨은 날카로운 오른발을 자랑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려졌다. 레스터에서 맹활약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다.
2022-23시즌 레스터가 부진할 때도 매디슨을 제 몫을 다했다. 30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와중에 레스터는 매디슨의 맹활약에도 시즌을 18위로 마무리하며 강등됐다.
때문에 매디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수 클럽의 영입 목표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낸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접근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만큼 막대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치열한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매디슨을 품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의 고민거리를 풀어줄 듯하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 플레이메이커 부재로 골머리를 앓았다. 중원에서 무딘 패스가 계속되자 공격 작업에도 힘을 잃었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9)이 미드필드로 내려와 패스를 뿌릴 수밖에 없었다. 매디슨의 합류로 공격진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손흥민(30)과 케인, 히샤를리송(26) 등 공격수들을 도울 핵심 역할을 할 듯하다.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 운영을 추구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강력히 원한 선수로 알려졌다. 신임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2023-24시즌 반등을 노린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큰 매디슨은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토트넘은 주요 포지션 보강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한 위고 요리스(36)의 빈자리는 굴리에모 비카리오(26)로 메웠다. 매디슨의 합류로 미드필더진 보강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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