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기 산사태 예방 총력전 전개

이창재 2023. 6.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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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이미 조성된 사방시설과 산사태취약지역을 일제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산사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을 완료했고, 사방시설 및 취약지역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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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중심 사방사업 완료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이미 조성된 사방시설과 산사태취약지역을 일제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화된 산지와 계류를 복구해 녹화함으로써 산림의 붕괴 방지 등 산사태를 예방하고 수원함양과 경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 자락의 계류복원 사업 전(왼쪽)과 사업 후 전경(오른쪽) [사진=대구시]

그중 사방댐 사업은 집중호우 시 계곡 하류로 토사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며, 계류보전은 계곡의 침식을 방지해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매년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실태조사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에서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의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긴급발주 등 선제적인 행정처리로 조기에 착공하고 6월에 사업을 완료, 산사태 예방을 극대화했다.

대구시는 또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대비해 산사태 대응에도 총력을 기한다.

오는 10월 15일까지 대구시와 중구를 제외한 7개구군에 산사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정보 모니터링, 시민안전 긴급 재난문자 발송,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 등 실시간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경험이 많은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채용해 정기적으로 관내 산사태취약지역과 사방시설을 예찰하고 있고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산사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을 완료했고, 사방시설 및 취약지역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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