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 연임

홍정명 기자 2023. 6.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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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동형 현 센터장의 연임이 확정돼 29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제4대 센터장 공모와 의결·승인 절차를 거쳐 이동형 현 센터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했고, 새로운 임기는 29일부터 2026년 6월 2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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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등 절차 거쳐 확정…29일 3년 임기 시작
중기부 '팁스 운용사' 선정 등 창업 도약 선도
[창원=뉴시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4대 센터장으로 연임이 확정돼 29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이동형 센터장.(사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2023.06.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동형 현 센터장의 연임이 확정돼 29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제4대 센터장 공모와 의결·승인 절차를 거쳐 이동형 현 센터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했고, 새로운 임기는 29일부터 2026년 6월 28일까지 3년이다.

이동형 센터장은 지난 2020년 6월 취임한 이후 3년간 '유니콘 기업의 육성'을 비전으로, 고객지향형 창업 방법의 확산과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취임 직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하여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최초로 창업자 맞춤형 '콘(CORN)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콘은 'Customer Oriented ReNovation'을 축약한 말로, 고객 지향 혁신을 의미한다.

실습 형태의 창업 사업화 검증 과정이며, 지금까지 2000여 창업팀이 참여하는 등 센터의 창업 입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를 찾아가서 수행하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확산 교육'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타 창업지원기관에서도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전파하기도 했다.

한편, 센터는 2019년부터 센터가 직접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조합을 결성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12개 펀드 약 144억 원의 투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자체 펀드를 통해 39개사에 약 62억 원을 투자하는 등 투자 기능을 갖춘 공공 액셀러레이터의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

2022년도에는 경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에 선정돼, 센터가 투자한 기업의 후속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엔젤투자 생태계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조성되는 '동남권 지역엔젤투자허브'의 경남 유치가 확정되면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지역엔젤투자허브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창업자들과 동남권 엔젤투자자들의 빈번한 교류와 엔젤투자 분위기 확산이 기대된다.

이동형 센터장은 "그간 힘써왔던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조성의 기본 전략이 그 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는 바, 앞으로 '투자 지원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경남의 신성장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기업과 지역 중소·중견기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창업기업의 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센터가 그 역할을 하자는 것이 '경남형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기술집약형 스타트업의 성장 무대를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 경남에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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