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터 뉴욕까지… '한국 방문의 해' 릴레이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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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K-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팝업이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미국 뉴욕 등으로 확산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과 용두산공원에서 'K-컬처 릴레이 팝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국관광공사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시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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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사 부산·경주 팸투어도
"엑스포·야간관광 도시 부산 알려"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K-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팝업이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미국 뉴욕 등으로 확산한다. 특히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부산에서는 해외 언론사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팸투어도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과 용두산공원에서 ‘K-컬처 릴레이 팝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국관광공사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시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각 장소에는 한국 고유의 색으로 염색한 천을 활용한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인에게 한국 방문 초대장을 직접 쓸 수 있도록 한다. 팝업 운영이 끝나면 초대장은 국제 우편으로 발송된다. 한글 이름으로 된 도장과 청사초롱, 종이 갓을 직접 만드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팝업 방문을 인증하면 해운대해수욕장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야간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용두산공원에서는 주말 동안 한국 대표 전통주로 최근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복순도가’ 시음 행사와 부산 관광 기념품 플리마켓도 열린다. 특히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는 올해 전체 탑승객의 4분의 1이 외국인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 명소다. 엑스더스카이 전망대는 올해 월 평균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보다 15배 이상 늘었다.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사 31곳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은 이날부터 부산과 경주 팸투어를 시작했다. K-관광의 매력과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기를 생동감 있게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K-컬처 팝업은 부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8월 더현대 서울 등에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팝업을 부산에서 시작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엑스포 도시와 야간관광 특화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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