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 지 "행사장서 무시당해…젊은 여자는 투자자 될 수 없나"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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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베키 지가 젊은 여성으로서 오해와 편견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투데이'에 출연한 베키 지(26)가 투자자로 참석한 행사에서 종업원으로 오해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내 남성은 베키 지를 종업원으로 오해해 말을 걸었다.
베키 지는 오해와 편견이 자신에게는 기회라면서 막중한 책임감 또한 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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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베키 지가 젊은 여성으로서 오해와 편견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투데이'에 출연한 베키 지(26)가 투자자로 참석한 행사에서 종업원으로 오해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종업원이라는 오해를 샀다.
베키 지는 그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내셔널 여자 축구 리그의 새로운 로스앤젤레스 팀인 엔젤 시티 FC의 이벤트에 참석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투자자로서 해당 이벤트에 특별 초대를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장에서 베키 지는 나이 든 남성과 부딪혔고 남성이 들고 있던 맥주가 자신에게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내 남성은 베키 지를 종업원으로 오해해 말을 걸었다. 이에 베키 지는 화를 내는 대신 그 순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나이 든 남성에게 베키 지는 차분하게 자신이 투자자라고 소개하자 남성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랐다고 전했다.
베키 지는 젊은 여성으로서 받는 편견이 아프지만 자신의 영감이 되어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순간이 자신에게 "곧 떨어질 것 같은 폭탄"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오해와 편견이 있는 사회에 기다릴 수 없고 계속 폭탄을 떨어뜨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베키 지는 오해와 편견이 자신에게는 기회라면서 막중한 책임감 또한 있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는 "때때로 낙관적이지 않을 때도 있다. 가끔은 아프고 피곤하다"라면서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나서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키 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가수 겸 배우다. 그는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주로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베키 지는 BTS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를 피처링 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베키 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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