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판사에게 얘기해 선처"…김진국 전 민정수석 아들, 알선수재 혐의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아버지를 내세워 재판중인 피고인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와 조 씨는 지난 2021년 7월쯤 김 씨의 아버지를 내세우며 재판 중인 피고인에게 '담당판사에게 부탁해 선처를 받게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김 씨의 아버지는 김 전 민정수석으로, 그는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대통령비서실에서 민정수석을 지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아버지를 내세워 재판중인 피고인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30대 남성 김 모 씨와 조 모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와 조 씨는 지난 2021년 7월쯤 김 씨의 아버지를 내세우며 재판 중인 피고인에게 '담당판사에게 부탁해 선처를 받게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요구한 뒤 5천만 원을 받기로 약속받았고, 착수금 명목으로 5백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아버지는 김 전 민정수석으로, 그는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대통령비서실에서 민정수석을 지냈습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한일재무장관, 통화스와프 재개 합의…'달러 베이스' 100억弗
- ″아버지가 판사에게 얘기해 선처″…김진국 전 민정수석 아들, 알선수재 혐의 기소
- 방탄소년단 1위, 6월 스타 브랜드평판 ‘정상’…2위 임영웅·3위 싸이
- 서울시교육청, 이동관 아들 '학폭 무마 의혹' 재고발 않는다
- 광주 야구장서 30대女 파울볼에 얼굴 맞아…9일 전에도 같은 사고
- ″시신 유기 맞지만 고문은 아냐″…'BJ아영 살해' 中 용의자 입 열었다
- '비 올 때 회 먹는 거 아니다' 속설...사실일까?
- ″개소주를 만들어달라″…익산서 불법 개 도살장 적발
- ″저 모르시잖아요″...만취해 행패 부리는 승객 '참교육' 시킨 남성
- 소중한 해외여행 중 난감한 '배앓이'…그 원인과 대처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