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 9월까지 감염병 예방 집중방역 등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과 주민안전을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 기간 자체 방역기동대 2팀과 읍면동 자율방재단 400명을 투입해 방역 취약지 집중 방역과 주 2회 야간 방역을 실시한다.

하수구, 하천 변, 풀숲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차량 분무소독으로 이뤄진다. 야간에는 재래시장과 주택가, 골목, 공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 소독을 진행한다.

또 시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주거지역 집중 방역소독을 펼칠 계획이다.

◇교통대 '온라인 직무부트캠프' 운영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는 재학생들의 효과적인 취업준비를 위해 2023학년도 현직자 온라인 직무부트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각 캠프일정에 맞춰 5주간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현직자와 함께 5주간 실무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직무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고, 1대 1 피드백을 통해 직무고민을 해결하게 된다.

◇충주혜성학교 박준우, 장애인육상선수권 3관왕

충북 충주혜성학교 박준우가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9일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박준우는 이번 대회 남고부(T20) 200m 결승에서 20초58, 400m에서 1분1초, 멀리뛰기 5m1㎝의 기록으로 각각 1위에 올랐다.

대회 사흘 전 발목인대를 다친 박준우는 부상 투혼을 발휘해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육상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앞으로 충주 장애인 육상 대들보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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