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동남참게 16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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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29일과 오는 30일, 내달 5일에 걸쳐 부산 낙동강 유역 일원에 어린 동남참게 16만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되는 어린 동남참게는 전갑폭이 0.7cm 이상이며,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올해 성숙 어미를 자연에서 확보해 산란 유도를 통해 부화시켜 50일가량 사육한 건강한 종자다.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부산지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남참게에 이어 황복,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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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29일과 오는 30일, 내달 5일에 걸쳐 부산 낙동강 유역 일원에 어린 동남참게 16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북구, 강서구 등 낙동강 유역 어업인들과 함께 진행하며 내달 5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지사도 방류에 동참한다.
방류되는 어린 동남참게는 전갑폭이 0.7cm 이상이며,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올해 성숙 어미를 자연에서 확보해 산란 유도를 통해 부화시켜 50일가량 사육한 건강한 종자다.
동남참게는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염도가 있는 기수역으로 이동해 4~6월경 하구 근처에서 교미하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다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찜, 탕, 게젓에 이용되며,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인기 내수면 자원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4년 처음 동남참게 종자생산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총 187만 마리의 동남참게를 방류했다.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부산지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남참게에 이어 황복,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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