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개월…‘청소년 축제’ 채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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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한 달 앞둔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폭염 대비 덩굴 터널 조성 등 행사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29일 "그동안 준비한 사업들이 △시설 조성 △외국인 참가자 출입국 편의 제공과 안전한 수송 △행사 운영 △영내외 활동 프로그램 등 분야별로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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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한 달 앞둔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폭염 대비 덩굴 터널 조성 등 행사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29일 “그동안 준비한 사업들이 △시설 조성 △외국인 참가자 출입국 편의 제공과 안전한 수송 △행사 운영 △영내외 활동 프로그램 등 분야별로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매립지 일대의 상하수도, 임시 하수처리장, 여름철 폭염 대비 덩굴 터널(7.4㎞) 등을 조성하는 기반공사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
제25회 세계잼버리는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부안군의 광활한 새만금 잼버리 터(8.84㎢)에서 열린다. 152개국 4만3천여명(국외 참가자 3만93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또 조직위원회는 국외 참가자들에게 입·출국 편의를 제공하고, 많은 참가자로 인한 입국장 혼잡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비자발급 필요 여부, 자국 내 한국대사관 유무 등 국가별 유형에 따라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역을 지원할 ‘잼버리데스크’도 운영한다. 공항을 빠져나온 참가자를 부안 잼버리 행사장까지 이동시키기 위한 수송버스(45인승 2150대, 왕복 운행 기준)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폐영식과 문화교류의 날에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케이-팝, 케이-댄스 등 다양한 케이-컬처 콘텐츠로 각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참가 청소년들은 체험 중심의 48종, 143개 영내 프로그램과 전북 14개 시·군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38종, 60여개 영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 청소년 모두가 마음껏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폭우로 인해 영지가 침수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영지 내부·외곽 배수로 설치, 침수 예상지역의 텐트 바닥을 높여줄 파레트(발판) 배부, 호우가 내릴 때 새만금호 수위 조절 등을 통해 영지 외로 원활한 배수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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