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차관 내정자들에 "카르텔에 맞서 싸워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차관 내정자들에게 고위 공무원으로서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 차관으로 내정된 대통령실 비서관 5명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며 이를 깨는 것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부패한 이권 카르텔은 겉은 그럴듯하게 포장돼 있다면서 이를 외면하거나 손잡는 공직자들은 가차 없이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르텔을 제대로 보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내놓아도 허무맹랑한 소리밖에 안 된다며 이권 카르텔이 달려들어 정책을 무너뜨리고 집행 과정에서 엉뚱한 짓을 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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