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5억弗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안정 조달 환경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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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27일(현지시간)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외화채권, 표면금리 4.875%)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주요국 통화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가산금리 축소·안정적인 외화 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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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개 기관 투자자, 공모액 3.4배 주문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27일(현지시간)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외화채권, 표면금리 4.875%)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주요국 통화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가산금리 축소·안정적인 외화 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발행에는 총 94개 기관 투자자가 공모액의 3.4배에 이르는 주문을 내며 관심을 보였다.
지역별 투자자는 아시아 56%, 유럽·중동 32%, 미국 12% 순이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이해도와 관심이 부족할 수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주기적인 해외 공모채 발행으로 인해 스프레드 축소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안보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서 조달 비용 최소화 및 안정적인 조달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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