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온누리터 주차타워 완공…8월부터 유료 운영

의성군의 의성읍 온누리터 주차타워 전경/사진제공=경북 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의성읍 온누리터 주차타워를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읍 후죽리 일원은 원, 상가 등으로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고, 주차 시설 부족으로 인한 도로변 주정차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있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2층 3단, 연면적 A=4,324㎡, 주차면수 187면으로 타워를 조성했다.

또 주차타워 내 화장실, 승강기, 주차 안내 시스템, 전기차 충전시설 9개소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차장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차타워는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읍내 유료주차장과 동일하게 최초 2시간 무료, 1시간 초과 시 1000원, 1일 최대 5000원이 적용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영주차장 설치로 주민편의시설 충원과 함께 주차 불편이 대폭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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