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윤 귀국 독주회…전곡 무반주로 감상하는 '바로크 바이올린' 현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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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몇 안 되는 원전 악기 전문 연주자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이시윤이 귀국 후 처음으로 독주회를 갖는다.
12년의 독일에서의 수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시윤은 특별히 국내 고음악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클래식 바로크 프로젝트, 바흐 솔리스텐 정기연주회, 춘천국제 고음악제 등에 초청받아 국내 정상의 고음악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했으며, 현재 '베노스 앙상블'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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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몇 안 되는 원전 악기 전문 연주자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이시윤이 귀국 후 처음으로 독주회를 갖는다. 반주나 협주가 없는 무반주 구성으로, 오롯이 바로크 현의 울림에만 집중하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연주되는 곡은 니콜라 마테이스의 '파사지오 로또 - 안다멘토 벨로체', 하인리히 이그나츠 프란츠 폰 바이버의 '파사카글리아 g단조 '수호천사'', 석혜원의 '바로크 바이올린을 위한 그을음'(세계 초연),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파르티타 d단조 BWV 1004' 등이다.
이시윤은 16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악원에 바이올린 영재로 입학했다. 이후 뮌스터 국립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이후 트로씽엔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바로크 바이올린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베를린 국립음악대학에서 바로크 바이올린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찍이 이시윤은 독일 정부에서 주관하는 콩쿨 '유겐트 뮤지찌어트'에서 바이올린 부분 1위를 입상하고 이태리 국제 콩쿨 '돈 빈센쪼 비티'에서 3위를 입상,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12년의 독일에서의 수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시윤은 특별히 국내 고음악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클래식 바로크 프로젝트, 바흐 솔리스텐 정기연주회, 춘천국제 고음악제 등에 초청받아 국내 정상의 고음악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했으며, 현재 '베노스 앙상블'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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