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K’ 양키스 헤르만, 11년만·역대 24번째 ML 퍼펙트게임 주인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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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에서 11년 만에 퍼펙트게임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도밍고 헤르만(31·뉴욕 양키스)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2017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헤르만은 2019년 18승4패, 평균자책점(ERA) 4.03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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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은 29일(한국시간) 링센트럴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9회까지 27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한 차례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팀의 11-0 승리를 이끌고 시즌 5승(5패)째를 따냈다. 총 99구를 던지며 삼진 9개를 잡았고, 스트라이크는 72개(72.7%)에 달했다.
ML 퍼펙트게임은 2012년 8월 16일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달성한 이후 11년만이자 역대 24번째다. 양키스 구단 역사에선 4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1999년 데이비드 콘이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상대로 작성한 바 있다.
1회부터 삼진 2개를 엮어내며 오클랜드 타자들을 압도한 헤르만은 거침없이 아웃카운트를 늘려갔다. 그 사이 타선은 5회 지안카를로 스탠턴의 2타점 적시타 등을 앞세워 대거 6점을 뽑는 등 11-0까지 격차를 벌렸다.
2017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헤르만은 2019년 18승4패, 평균자책점(ERA) 4.03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트렸다. 그러나 2020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ML 사무국으로부터 8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아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이후 2021년 4승(5패), 2022년 2승(5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올 시즌에도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기 전까지 성적은 4승5패, ERA 5.10으로 그리 눈에 띄지 않았다. 5월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선 이물질 사용으로 퇴장 당한 뒤 10경기 출전정지 징계까지 받았으나, 이날 대기록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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