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출범 1주년…"시민중심 민생의회" 자평

조민주 기자 2023. 6. 29.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의회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정책의회·민생의회·소통의회 실현에 역점을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선도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7월 1일 희망의 닻을 올린 제8대 울산시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는다"며 "출범 이후 시의회는 오직 시민을 바라보며 민생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례안·예산안 등 237건 처리
지난 2022년 7월 8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울산시의회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의회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정책의회·민생의회·소통의회 실현에 역점을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선도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7월 1일 희망의 닻을 올린 제8대 울산시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는다"며 "출범 이후 시의회는 오직 시민을 바라보며 민생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제8대 시의회는 그동안 정례회 3회와 임시회 5회 등 총 133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조례안과 예산안 심사 등 23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서면질문 등 107건의 질의와 건의를 통해 지역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 중심의 현장 방문활동 51회, 간담회·토론회 181회, 전국 광역시·도의회에서는 유일하게 비회기 중 의원 일일근무제를 시행해 쉬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출범 후 6개 특별위원회와 9개 연구단체를 결성하고 정책지원관 11명을 충원해 '정책의회', '공부하는 의회'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자치입법 내실화를 위해 시 조례 392건, 교육청 조례 53건 등 조례 445건을 대상으로 2021년 '울산시 조례입법평가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조례 입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26건을 정비했고 현재 173건은 정비 추진 중이다.

시의회는 시정의 방향과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97건을 서면질문을 해 시정의 비판과 견제기능을 수행했다.

또 2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합리적인 방안과 개선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시의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각종 시책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검증·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정요구 61건, 건의 425건을 시정·개선토록 하는 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2022년 7월 8일 울산시의회 본관 앞에서 제8대 울산시의회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8대 시의회는 제7대에 의회에서 중단됐던 '비회기 중 의원당직제도'를 부활시켜 운영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비회기 중 의원 일일근무제를 실시해 2개월간 43회에 걸쳐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의원들은 지난 1년간 의원 발의 조례로 총 52건을 제정하고, 건의문·결의문 17건을 채택했다. 시민 복리증진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민생, 안전, 경제 관련 조례안을 제·개정해 민생과 밀접한 자치 입법활동에 노력을 기울였다.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발로 뛰는 현장활동도 강화했다. 각 상임위는 총 51회의 현장활동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간담회·토론회를 310회 개최하는 등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본회의장·상임위원장 회의실을 개방해 총 43회 609명의 시민과 학생이 견학 및 방청하도록 했다.

김기환 의장은 "의회는 오로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과 발맞춰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일잘하는 의회로 만들어 민생경제 회생과 새로운 울산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