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프리고진, 애초 쇼이구 노려…계획 들통난 후 모스크바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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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반란에 실패한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당초 러시아군 수뇌부를 생포할 계획이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을 기습할 계획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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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무장반란에 실패한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당초 러시아군 수뇌부를 생포할 계획이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을 기습할 계획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달 22∼25일에 이 지역을 찾을 예정이었던 두 사람을 생포한 뒤 지휘체계 일원화를 명분으로 바그너 그룹에 대한 지휘권을 박탈한다는 러시아 정부 결정을 뒤집으려 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결행 이틀 전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 계획이 유출되면서 모든 일이 틀어졌다고 합니다.
FSB가 반란 혐의 조사에 착수하면서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인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에 있던 바그너 그룹 용병들을 이끌고 수도 모스크바로 진격하는 차선책을 택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벨라루스로 몸을 피한 프리고진은 26일 텔레그램을 통해 음성메시지를 공개했지만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워너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프리고진이 암살 위협을 피해 창문이 없는 민스크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예브게니 프리고진 텔레그램·London Evening Standard 홈페이지·@tanaka1122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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