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개각 이어 대통령실 후임 인선·조직개편

박미영 기자 2023. 6. 29.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 비서관 5명이 윤석열정부 첫 개각으로 각 부처 차관에 임명되면서 대통령실도 자연스럽게 조직개편과 후임 인선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김오진 관리비서관이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 임명돼 관리비서관실을 해체하고 소속 행정관들은 타 비서관실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이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후임에는 부속실 소속 선임행정관을 승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리비서관실 김오진 차관행…'용산시대' 임무 마쳐
업무는 총무비서관실로 이관…늘공들은 원대 복귀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 후임엔 선임 행정관 승진
대통령실 "대대적 개편 이번엔 아냐…총선 즈음"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차관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3.06.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 비서관 5명이 윤석열정부 첫 개각으로 각 부처 차관에 임명되면서 대통령실도 자연스럽게 조직개편과 후임 인선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김오진 관리비서관이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 임명돼 관리비서관실을 해체하고 소속 행정관들은 타 비서관실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관리비서관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실무를 담당했던 조직으로, 대통령실 청사 이전과 용산 공원 일부 개방이 이뤄짐으로써 사실상 업무가 마무리됐다.

관리비서관실에 일부 남아있는 업무는 총무비서관실로 이관하게 된다. 행정관들은 타 비서관실로 가거나 '늘공'들은 원대복귀가 예상된다.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이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후임에는 부속실 소속 선임행정관을 승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과학기술비서관 후임에는 관료출신을 선임하거나 내부 승진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차관 인사로 대통령실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조직이 비대하다고 보고 있어 인원을 더 충원하지는 않고 내부 이동으로 빈 자리를 메울 것이란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차관 인사로 대대적 개편이 이뤄지기는 어렵지 않겠나. 다만 이후 총선 출마 희망자들이 대통령실을 나가는 시기에 맞춰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