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가격도 안 올린다”.. 편의점 4사, 당분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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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다음 달로 예정된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한 판매 가격 인상을 철회했습니다.
편의점 4사는 오늘(29일) 롯데웰푸드의 아이스크림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편의점업계는 27일 농심과 삼양식품이 다음 달부터 제품 출고가를 내린다는 발표에 따라 라면과 과자 가격을 다음 달부터 인하합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신라면 5입 멀티 제품의 가격을 기존 4100원에서 200원 내린 3900원에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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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다음 달로 예정된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한 판매 가격 인상을 철회했습니다.
정부의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업계 압박의 여파가 유통업계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편의점 4사는 오늘(29일) 롯데웰푸드의 아이스크림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롯데웰푸드가 아이스크림 공급가를 25% 인상했음에도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발맞춰 판매 가격을 동결한 것입니다.
먼저 GS25는 돼지바, 스크류바, 수박바 등 바 종류는 1200원, 빠삐코 등 튜브류는 1500원 등 롯데 아이스크림 제품 15종의 판매 가격을 동결합니다.
CU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역시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각각 10종, 13종, 14종에 대한 소비자 판매 가격을 유지합니다.
편의점업계는 27일 농심과 삼양식품이 다음 달부터 제품 출고가를 내린다는 발표에 따라 라면과 과자 가격을 다음 달부터 인하합니다.
농심 신라면 1봉지 가격은 1000원에서 950원으로 내려가고, 삼양라면 1봉지 가격도 950원에서 910원으로 인하됩니다.
새우깡 역시 1500원에서 1400원으로 100원 내립니다.
대형마트에서도 다음 달부터 라면 가격 조정이 이뤄집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신라면 5입 멀티 제품의 가격을 기존 4100원에서 200원 내린 3900원에 판매합니다.
삼양라면 5입 멀티 제품은 대형마트에서 3840원에 판매 중인데 여기서 4% 인하한 3680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식품업계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이유로 기업들에 물가 안정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발표했고, 삼양식품과 오뚜기, 팔도 등 라면기업들이 일부 제품 가격을 낮췄습니다.
제과·제빵업체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 SPC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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