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탑 '오겜2' 캐스팅 관여 NO, 감독X제작사 권한"(전문)[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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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측이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오징어 게임2' 캐스팅 관여 의혹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29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스포츠조선에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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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정재 측이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오징어 게임2' 캐스팅 관여 의혹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29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스포츠조선에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 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며 때문에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탑의 '오징어 게임2' 캐스팅과 관련해 이정재가 탑의 '오징어 게임2' 출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이정재는 '오징어게임2'의 주인공. 완전한 키맨으로 이정재의 강력한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며 "실제로, '오징어게임2'는 이정재가 아니면 안 되는 게임이다. 그는 이미 넷플릭스 측에 회당(X13) 100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를 불렀다. 개런티로 배우의 권리를 찾는 건, 가능한 게임이지만 캐스팅에 입김을 넣는 건 다른 성질이다. 게다가 탑이라면 이야기는 완전 달라진다"고 보도했다.
앞서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뒤늦게 알려져 군 복무 중 재판을 받았다. 이에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의경 직위가 해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지난해 2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팀을 탈퇴했다. 탑은 스스로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탑은 "자숙이나 하라. 복귀하지 마라"라는 한 네티즌의 말에 "나도 할 생각 없다"고 대응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한테 항상 미안하다.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STILL MAKING MY ALBUMS(여전히 내 앨범을 만들고 있다)"라고 자신의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복귀를 타진 중이었다.
한편 넷플릭스 측은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탑), 노재원, 원지안까지 다양한 주역들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그리고 앞서 1차 라인업 공개로 알려진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과 함께 지난 23일 대본 리딩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아티스트 컴퍼니 공식 전문
이정재 배우의 '오징어 게임2' 캐스팅 관련 보도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입니다. 특히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 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습니다.
이에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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