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주호, 경남 디지털 교육혁신 현장 방문

상남초서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참관…의견 청취
경남도청·지역 대학 대상 정책 특강 실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EBS에서 EBS 수능강의 제작 현장방문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2023.6.28/뉴스1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30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맞춤 교육 현장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도입 준비 상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경남지역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 개혁 등 교육개혁과 관련, 시도교육청·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부총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창원 상남초등학교의 수업 현장을 둘러본다. 상남초는 경남교육청에서 구축한 교수·학습플랫폼 '아이톡톡'과 스마트키키 '아이북'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활동을 분석하고 맞춤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교사와 인공지능(AI) 보조교사가 협력한다.

수업 참관 이후 이 부총리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디지털 기술 및 기기를 활용하는 수업에 관해 교원의 의견을 듣는다.

이어 이 부총리는 경남도청을 방문해 도지사, 도내 10개 대학 총장, 부의장, 경남상의협회장 등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경남의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지역 대학지원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한다.

경남은 지난 3월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전담부서 확대, 지역 라이즈센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지정, 라이즈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부총리는 경남도청과 지역대학 직원을 대상으로 라이즈·글로컬대학,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지자체와 대학들과의 협엽이 필요한 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 개혁 등 교육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교원, 지자체, 대학 등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및 지자체와의 수평적 협력관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현장을 지원해 교육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