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진짜 반등’ 타이밍 오나…전국 아파트값 하락 60주 만에 멈춰

조문희 기자 2023. 6. 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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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부터 13개월 연속 떨어졌던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췄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지난주 -0.01%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5월2주부터 60주 연속 하락세였다.

상승폭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이번주 변동률 0.06%를 기록해 전주 0.03%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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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보합 전환…서울은 6주째 상승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시사저널 최준필

지난해 5월부터 13개월 연속 떨어졌던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췄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지난주 -0.01%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5월2주부터 60주 연속 하락세였다.

광역별로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에서 0.04%로 상승 폭이 확대했다. 서울은 0.04%로 상승세가 전주와 동일했고, 지방은 –0.05%에서 -0.03%로 하락 폭이 축소됐다.

상승폭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이번주 변동률 0.06%를 기록해 전주 0.03%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구별로는 중구(0.19%)와 연수구(0.18%)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변동률 0.2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강남구(0.12%)와 마포구(0.11%)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 지역인 종로구와 동대문구도 각각 0.02%,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한편 전세가격은 역전세난 우려 속에서도 수도권이 0.02% 올라, 지난해 1월 둘째주(0.01%)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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