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U-20 김은중 감독·펜싱 오상옥 선수 홍보대사 위촉

29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왼쪽 첫번째)과 대전시청 소속 펜싱팀 오상욱 선수(왼쪽 세번째)가 이장우 시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29일 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과 대전시청 소속 펜싱팀 오상욱 선수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감독과 오 선수는 2년간 대전의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전 0시 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대전을 첫 사랑이자 끝 사랑이라고 표현할 만큼 대전을 향한 애정이 깊다. 대전시티즌 레전드 선수이자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년부터 U-20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 6월 제24회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최종 4위 성적을 거두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해냈다.

펜싱 사브르 세계 최고 선수반열에 오른 오상욱 선수는 학창 시절 대전에서 성장했다. 2020 도쿄올림픽 사브르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시민의 자부심이 됐다.

현재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지난 4월 열린 제23회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이 낳은 스타 두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전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