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SFA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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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SFA) 2대주주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보유 중인 SFA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공급망과 연구개발 강화를 목적으로 SFA에 지분 투자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나 최근 양사의 사업환경 및 사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면서 "지분과 상관없이 기존과 같은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으며 매각 후에도 기존과 같은 거래 관계를 유지하며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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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SFA) 2대주주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보유 중인 SFA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SFA의 발행주식총수의 10.15%인 364만4000주를 보유해 왔으나 이날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을 통해 4.3%(154만4000주)를 매도했다. 잔여지분(5.85%)도 추후 매각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공급망과 연구개발 강화를 목적으로 SFA에 지분 투자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나 최근 양사의 사업환경 및 사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면서 “지분과 상관없이 기존과 같은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으며 매각 후에도 기존과 같은 거래 관계를 유지하며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과거 디스플레이 사업 중심에서 탈피해 이차전지·반도체·유통 등 비디스플레이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성공적으로 전환했고 사업 활동 반경을 해외로 확대해 국내 경제 상황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축소한 만큼 지분 매각이 SFA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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