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한국 방문 톰 크루즈, 기자에게 "톰 아저씨"라 불려... 시민 목격담 까지 [이슈in]

29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1'의 배우, 감독의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국에 11번째 방문한 톰 크루즈는 "올때마다 따듯하게 환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하며 "한국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프레스 컨퍼런스 중간중간 수 차례 반복하여 밝혔다.

톰 크루즈는 "어제 도착해서 밤에 나가서 코리안 바베큐도 즐기고 산책하면서 여러분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라며 28일 낮 내한 이후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를 간닥하게 언급했었는데 밤 사이 실제 송파구 일대에서는 톰 크루즈의 목격담이 퍼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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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공개된 한 사진에는 "우리 아빠 왜 톰 크루즈랑 같이 있냐"는 글과 함께 톰 크루즈와 인증샷을 찍은 남성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실제 톰 크루즈는 어제 흰색 반팔티셔츠와 선글라스를 쓰고 편하게 몇몇 경호원과 함께 잠실 롯데 호텔 주변을 산책했다고 한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도 젊은 남자 기자는 "아저씨라고 불러도 되겠냐? 엉클 톰"이라고 칭하며 톰 크루즈에게 친숙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에도 배우, 스태프들과 한국 방문에 대해 이야기를 했을 정도"라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언급하며 팬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1'은 7월 12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 사진출처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