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 공식출범…지역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문화관광재단이 29일 출범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월출산기찬랜드 내(영암읍 기찬랜드로 42)에 사무실을 마련한 재단은 이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테이프 절단, 재단 현판 제막식 등 출범식을 했다.

재단 이사장인 우승희 영암군수는 기념사에서 "문화와 관광이 융합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가 실린 관광 정책을 개발해 지방소멸을 막고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6일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영암군은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지난해 11월 영암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4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재단은 이사장, 대표이사와 경영기획팀, 관광마케팅팀, 지역문화사업팀, 시설관리팀 등 4개팀 총 13명으로 출발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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