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후원단체, '사단법인 THE CLUB BIF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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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25일 부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에서 '사단법인 THE CLUB BIFF' 창립식을 가졌다.
THE CLUB BIFF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원래의 목적과 기능을 왜곡 없이 정립할 수 있도록 서울을 비롯한 도별/광역시별 지사를 설립하여 5년 이내 전국 2만명의 회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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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25일 부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에서 '사단법인 THE CLUB BIFF'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비프 창립식에는 김흥재 준비위원장을 비롯 해운대 구청장, 김보언 수영구의회 의장, 김형주 전 국회의원, 조병수 대한언론인연맹 상임이사, 차성민 연제구의원을 비롯해, 영화계 인사와 지역사회 문화예술인,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더 클럽 비프'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예술인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그런 부산국제영화제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김흥재 준비위원장이 클럽 비프를 창립하게 돼 감사하다. 영화발전에 큰 기대가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조병수 대한언론인연맹 상임이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우리나라가 영화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되어준 고마운 존재이기에 이번 더 클럽 비프' 출범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THE CLUB BIFF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원래의 목적과 기능을 왜곡 없이 정립할 수 있도록 서울을 비롯한 도별/광역시별 지사를 설립하여 5년 이내 전국 2만명의 회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중 약 10%인 2,000명의 회원은 실질적인 THE CLUB BIFF 후원회원으로 등록되며 꾸준히 부산국제영화제 예산에 보탬이 되고자 하며 나머지 90%인 1만 8,000 회원은 지역별/직능별/취미별 모임을 구성하여 영화는 물론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전국 각 지역 대도시에 2~6개의 THE CLUB BIFF 라운지를 구성해 회원들이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도록 별도의 오프라인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더 클럽 비프 사무실 1층과 2층 일부 공간을 더 클럽 비프 라운지로 제공 중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1990년대 초 경성대 이용관 교수, 부산예술문화대 (고)김지석 교수, 영화평론가 전양준의 세 사람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국제영화제를 개최하자는 움직임으로 시작됐다. 이후 1년간의 준비를 거쳐 1996년 4월 16일 조직위원회가 설립됐다. 같은 해 6월 6일에는 부산 요트경기장에 위치한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2011년 2월 24일 부산국제영화제의 영문표기를 개정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기존 PIFF(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앞 글자 P를 B로 바꾼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로 변경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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