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국내 시장 위축…출하량 22% 감소

신채연 기자 2023. 6. 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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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약 1천177만 대로, 1년 전보다 22.1% 줄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이어웨어 출하량은 약 730만 대, 스마트워치는 약 403만 대였습니다. 점유율은 각각 62%, 34.2%였습니다.

한국IDC는 "팬데믹 기간 건강 관리, 운동 등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며 웨어러블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으나, 국내·외 거시 경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시장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신규 기능을 프리미엄 제품에 추가하며 모델 라인업 차별화,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로 수익성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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