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연제 기자 아버지 "우리 딸 좋은 나라 환송 감사" 먹먹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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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된 고(故) 이연제 MBN 보도국 기자의 아버지가 딸의 발인을 마치고 작별의 글을 남겨 먹먹함을 안겼다.
지난 28일 고 이연제 기자의 아버지는 "연제 아빠입니다. 우리 애 좋은 나라로 긴 여행길 환송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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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하늘의 별이 된 고(故) 이연제 MBN 보도국 기자의 아버지가 딸의 발인을 마치고 작별의 글을 남겨 먹먹함을 안겼다.
지난 28일 고 이연제 기자의 아버지는 "연제 아빠입니다. 우리 애 좋은 나라로 긴 여행길 환송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MBN 식구들, 신사중, 현대고, 고대 불문과, 미스코리아 동료들 등. 사랑하는 딸을 보내는 제 마음에 큰 위로와 격려를 주셔서 깊은 감사를 거듭 전합니다"라며 "우리 연제도 하늘나라에서 모든 분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 이연제 MBN 기자는 지난 23일 만 26세의 나이로 숨졌다.
미스코리아 대구 진 출신인 고 이연제 기자는 2022년 MBN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뉴스7'에서 '경제기자M'을 진행한 바 있다.
'MBN 뉴스센터'에 따르면 고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이 기자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넘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며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병가를 내기 전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직장 동료들의 마음이 담긴 롤링 페이퍼도 공개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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