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필리핀서 전기차 보급한다…탄소배출권 주목 받아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필리핀 현지시간 29일, 마닐라에서 필리핀의 대중교통인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을 100% 전기차로 2024년부터 2028년 까지 5개년간 보급하며, 탄소배출권 거래도 실행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케이팝모터스는 필리핀 정부가 15인승에서 22인승 대중교통차량인 지프니를 필리핀 국내표준(PHILIPPINE NATIONAL STANDARD) 기준안을 마련한 바탕 위에 집중적으로 약 30만대의 지프니 와 약 1,550만대의 트라이시클 및 스쿠터를 전기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케이팝모터스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이를 위해 필리핀의 행정구역인 17개 지방(Region)과 81개의 주(Provinces), 145개의 시(City)에 보급될 지프니 규격과 타입등에 필요한 국내표준안을 이미 공포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발전기용 충전 방식을 통해 기존 전기차충전기 충전방식이나 충전된배터리 교환방식으로 차량이 정차하여야만 충전내지 배터리 교환을 하는 방법과 달리 차량이 이동 중에 충전이 되는 발전기용 충전방식을 지프니와 트라이시클 등에 적용한다.
황회장은 기존 지프니 와 트라이시클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관리가 필리핀행정구역 당국으로 이관될 경우 운전자들의 직업적인 생존을 위한 문제발생을 해결하고자 필리핀 정부 및 필리핀 대기업 과 함께 탄소배출권거래제(CarbonEmission Trading)를 활용, 운전자들의 취업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회장은 “필리핀의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의 전기차 보급사업과 때를 맞추어 발전용 충전방식인 케이팝모터스 발전기(KPOPMOTORS GENERATOR)를 적용하여 동남아 국가 전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에 집중적으로 케이팝모터스의 전기차를 보급하여 탄소배출권 거래를 강화해 경제적인 이익효과, 환경적인 이익 효과를 모두 가져오겠다”고 전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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