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단체 "국회의원의 과도한 특권은 민주주의를 모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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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부산본부는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정당과 국회의원은 특권폐지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국회의원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전국 17개시·도청 앞에서 개최한 동시다발 기자회견에 이어 다음달 17일 제헌절을 기념해 국회에서 '국회의원 특권폐지 국민 총궐기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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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부산본부는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정당과 국회의원은 특권폐지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특권폐지 부산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으면서 일은 적게 하는 '세계최고연봉특권', 보좌관이 너무 많아 운전기사나 재선을 위한 지역활동을 하게 하는 '보좌진특권', 죄를 짓고도 구속되지 않는 '불체포특권' 등 186가지의 특권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머슴 역할을 자임한 국회의원들이 과도한 특권을 누리는 건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자 국민에 대한 배반"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전국 17개시·도청 앞에서 개최한 동시다발 기자회견에 이어 다음달 17일 제헌절을 기념해 국회에서 '국회의원 특권폐지 국민 총궐기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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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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