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접어든 K리그1... 순위도, 개인타이틀도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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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 접어든 K리그1의 순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올 시즌 K리그1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개인 타이틀 경쟁 역시 리그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주민규가 현재 흐름을 이어가 올 시즌 득점왕에 오르면 세 시즌 연속 리그 최다 득점 선수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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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 접어든 K리그1의 순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올 시즌 K리그1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울산이 승점 47(15승 2무 2패)로 독보적인 ‘1강’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4), 3위 FC서울(승점 32), 4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9), 5위 광주FC(승점 28), 6위 대전하나시티즌, 7위 대구FC, 8위 전북 현대(이상 승점 27)까지 7개 팀이 승점 7 차이로 줄지어 있다. 특히 4~8위 승점 차는 단 2점이라 한 경기로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도 있다. 2위 포항과 8위 전북의 승점 차(7점)는 2016시즌 서울(승점 31)과 광주(승점 24)가 기록한 역대 최소 승점 차와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개인 타이틀 경쟁 역시 리그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전반기(19라운드)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1, 2위 선수가 똑같은 기록을 세우고도 출전 시간으로 순위가 나뉘었다. 득점 부문은 주민규와 바코(이상 울산)가 나란히 10골을 넣었다. 이 중 출전 시간이 적은 주민규가 1위에 올라 있다. 주민규가 현재 흐름을 이어가 올 시즌 득점왕에 오르면 세 시즌 연속 리그 최다 득점 선수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주민규와 바코의 뒤를 이어 나상호(서울)가 8골을 기록하고 있고, 티아고(대전·7골), 라스(수원FC·7골)가 그 뒤를 한 골 차로 추격 중이다.
도움왕 경쟁도 치열하다. 레안드로(대전)와 백성동(포항)이 나란히 7도움을 올렸는데, 이 중 출전 시간이 적은 레안드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두현석(광주)이 6도움, 이진현(대전) 라스(수원FC) 제카(포항·이상 5도움)가 뒤를 잇고 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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