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2차 규제혁신 추진방안 확정…55건 과제 추가 발굴

박찬수 기자 2023. 6. 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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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29일 민관합동으로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조달청은 상반기에 대국민 공모전,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 숨어 있는 각종 불편·부담을 찾아 55건의 과제를 추가로 발굴, 추진방안에 담았다.

이날 조달현장에 숨어 있는 그림자 규제 개선 외에도 '공공선박(관공선)'과 관련된 발주·계약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한 토의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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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조달청장(가운데)이 규제혁신의 추진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조달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29일 민관합동으로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조달청은 상반기에 대국민 공모전,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 숨어 있는 각종 불편·부담을 찾아 55건의 과제를 추가로 발굴, 추진방안에 담았다.

주요 추진과제를 소개하면 우선 신성장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소재·부품에 대한 혁신제품 공공성과 혁신성이 높은 서비스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공공의 시범구매를 지원한다.

또 변동성 높은 관급자재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기관 구매위임을 통한 긴급조달을 추진한다.

신속한 조달계약을 위해 물품목록번호 자동발급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나라장터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이날 조달현장에 숨어 있는 그림자 규제 개선 외에도 ‘공공선박(관공선)’과 관련된 발주·계약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한 토의도 이루어졌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방위적인 규제개혁이 절실하다”면서 “조달현장에서의 강력한 규제혁파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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