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성장 방안은…상의·시정연구원 세미나

강정태 기자 2023. 6.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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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정연구원과 창원상공회의소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산단의 미래 50년 혁신성장 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창원특례시 혁신성장,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그랜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이원근 창신대 총장을 비롯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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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주력 제조업 재구조화 등 비전 제시
29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상의와 창원시정연구원 주최로 ‘창원특례시 혁신성장,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그랜드 디자인’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창원시정연구원과 창원상공회의소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산단의 미래 50년 혁신성장 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창원특례시 혁신성장,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그랜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이원근 창신대 총장을 비롯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창원의 미래 50년을 향한 힘찬 도전의 시작’을 주제로 취임 1주년 기념 특강을 통해 “업무혁신, 재정혁신, 조직혁신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지속가능한 성장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를 완성해 창원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핵심역량과 산업영역의 확장(Expend), 청년이 머물고 놀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산단 구축(Youth), 모험과 도전, 혁신의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등 ‘E·Y·E ’라는 미래 발전방향으로 창원시의 변화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3명의 전문가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국토연구원 강호제 선임연구위원은 미래형 산단조성을 위한 지역경제 체질개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대응 등 위기극복 전략을 제안하며,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동시에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산업단지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 전략산업 유치를 강조했다.

산업연구원 김영수 선임연구위원은 국가적 산업정책 지원을 강조하며, 지역 지속성장방향 마련, 주력제조업 재구조화, 지식서비스업 육성, 지역대학 혁신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 부원장은 청년의 미래에 대한 높은 기대감 충족을 위해 기존의 것에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과 구자천 상의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창원에 내재된 무한 잠재력이 하나씩 발굴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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