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스마트그린산단 신규 촉진사업 3건 착수

2023. 6.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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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전남지역본부는 29일 오후 여수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여수 스마트 그린산단 2023년 신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여수시·사업수행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공에서 중점 추진 중인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신규 촉진사업 3건에 대해 수행기관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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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전남지사,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초임계 CO2 발전산업화 등 지원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수행기관의 신규 사업계획 발표장. [산단공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전남지역본부는 29일 오후 여수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여수 스마트 그린산단 2023년 신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여수시·사업수행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공에서 중점 추진 중인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신규 촉진사업 3건에 대해 수행기관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착수하는 신규사업은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주관기관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 사업기간 : 23~25년 ) △초임계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주관기관 : 한국전력공사 / 사업기간 : 23~27년)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주관기관 : 한전 / 사업기간 :23~25년) 이다.

산단 안전분야와 관련해서는 여수국가산단 '플랜트 방폭 및 화재 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이 추진되며, 향후 플랜트 유지·보수 및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되는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정 개설·운영 등 다양하고 실무적인 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수국가산단 탄소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 확대를 위해 '초임계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초임계CO2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발전유체를 기존 증기 대신 초임계 CO2를 사용하는 발전시스템을 실증하고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스팀발전 대비 에너지 효율향상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전력연구원)는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개념 발전 시스템의 산단 내 상용화와 관련 산업 저변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탄소 다배출·에너지 다소비 공간인 여수국가산단에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7MW 기반구축) 공급과 입주기업의 에너지효율장비 교체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염동일 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여수국가산단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전환 촉진, 저탄소산단 구현, 안전산단 구현을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 및 국회와 함께 관련 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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