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등 전북 11곳 호우주의보…빗길 교통사고 신고 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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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고창과 전주 등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완주, 익산, 정읍, 전주 등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 무주와 장수 남원은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9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부안 41.6mm, 완주 40mm, 군산 39mm, 정읍 34.1mm, 익산 32.3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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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고창과 전주 등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완주, 익산, 정읍, 전주 등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 무주와 장수 남원은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연이은 집중호우로 빗길에 의한 교통사고 신고도 다수 접수됐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집중호우 관련 교통사고 112 신고는 총 77건 접수됐다.
전북 무주에선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도로 가장자리 수로에 바퀴가 빠져 운전자가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안전조치 9건, 도로 배수 조치 5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는 서해안을 시작으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30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100~200mm, 많은 곳은 250mm를 기록하겠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29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부안 41.6mm, 완주 40mm, 군산 39mm, 정읍 34.1mm, 익산 32.3mm 등이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다시 내린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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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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